토트넘 홋스퍼 (2016-17시즌)
첼시(1위) 승점: 93점
30승 3무 5패 득점: 85골 실점: 33실점 (골득실 +52)
토트넘 홋스퍼(2위) 승점: 86점
26승 8무 4패 득점: 86골 실점: 26실점 (골득실 +60)
토트넘의 2016-17 시즌은 “가장 완성도 높은 준우승팀”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 팀은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균형 잡힌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으며, 특히 26실점이라는 기록은 리그 최소 실점으로 최고의 수비력을 의미합니다.
공격에서는 해리 케인이 29골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왕(1위)을 차지하고 있었고, 델레 알리(18골, 득점 순위 상위권), 손흥민(14골)이 공격을 지원하며 매우 강력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중원에서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창의적인 플레이로 공격 전개를 이끌고 있었으며, 팀 전체적으로 조직력과 완성도가 매우 높은 팀이었습니다.
그러나 토트넘이 2위에 머물 수밖에 없었던 결정적인 순간은 시즌 중반과 후반에 걸쳐 나타나고 있었습니다. 가장 큰 분기점은 첼시와의 맞대결이었습니다.
리그에서 열린 맞대결에서는 첼시가 2-1 승리를 거두며 승점 경쟁에서 우위를 가져가게 됩니다.
이 경기에서 토트넘은 경기력에서는 크게 밀리지 않았지만, 디에고 코스타와 에덴 아자르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승점을 얻지 못하게 됩니다.
또한 FA컵 준결승에서도 첼시에게 2-4로 패배하며 중요한 순간마다 첼시를 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또 하나의 결정적인 순간은 시즌 초반 첼시의 연승 흐름이었습니다.
첼시는 시즌 중반 13연승을 기록하며 리그 흐름을 완전히 장악하고 있었고, 이 시기에 토트넘은 추격해야 하는 입장으로 밀리게 되었습니다.
토트넘 역시 시즌 후반 강력한 연승을 이어가고 있었지만, 이미 벌어진 승점 차이를 뒤집기에는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토트넘은 첼시와의 맞대결 패배 (1-2), FA컵 준결승 패배 (2-4).
첼시의 13연승으로 인한 흐름 장악 이 세 가지 요소가 겹치며 우승 경쟁에서 밀리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시즌은 토트넘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리그 최소 실점, 득점왕 보유, 젊은 핵심 선수들의 성장. 이 모든 요소가 결합되며 토트넘은 명확하게 강팀으로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이 시즌은 “완성된 팀, 그러나 더 강한 팀이 있었던 시즌” “전력은 충분했지만 흐름을 넘지 못한 사례” 로 프리미어리그 역사 속에 남아 있었습니다.
첼시 (2007-08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위) 승점: 87점
27승 6무 5패 득점: 80골 실점: 22실점 (골득실 +58)
첼시 (2위) 승점: 85점
25승 10무 3패 득점: 65골 실점: 26실점 (골득실 +39)
첼시의 2007-08 시즌은 “두 번의 정상 기회를 놓친 시즌”이었습니다.
이 팀은 시즌 내내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었으며, 특히 수비에서는 존 테리를 중심으로 리그 최고 수준의 조직력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공격에서는 디디에 드로그바가 20골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순위 2위에 올라 있었고, 프랭크 램파드(11골), 니콜라 아넬카(11골)가 득점을 지원하며 안정적인 공격력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첼시가 2위에 머물 수밖에 없었던 결정적인 순간은 분명하게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가장 큰 요인은 바로 무승부의 누적이었습니다.
첼시는 시즌 동안 단 3패밖에 기록하지 않았지만, 무려 10번의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시즌 중반 위건, 아스톤 빌라, 토트넘 등과의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흐름을 무승부로 마무리하며 승점 손실이 계속 누적되고 있었습니다. 또 하나의 결정적인 요소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이었습니다.
리그 첫 맞대결에서는 첼시가 홈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좋은 출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두 번째 맞대결, 올드 트래퍼드 원정 경기에서는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3점을 가져오지 못하게 됩니다.
이 경기에서 첼시는 경기 내용에서는 밀리지 않았지만, 결정적인 순간을 살리지 못하며 승부를 끝내지 못합니다. 결국 이 맞대결 결과는 승점 격차를 뒤집지 못한 결정적 장면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시즌 막판. 첼시는 끝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추격했지만, 이미 누적된 무승부로 인해 승점 차를 좁히지 못하고, 결국 단 2점 차로 우승을 놓치게 되었습니다.
이 시즌의 흐름을 정리하면 무패에 가까운 안정성, 그러나 승리로 이어가지 못한 경기들, 맞대결에서 확실한 우위를 가져오지 못한 결과가 겹치며 준우승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이 아쉬움은 리그에서 끝나지 않고 있었습니다. 첼시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다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만나게 되었고, 승부차기 끝에 패배하며 두 개의 트로피를 동시에 놓치게 되는 아쉬운 시즌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이 시즌은 “패배보다 무승부가 만든 준우승” “결정적인 순간마다 승리를 완성하지 못한 팀” 으로 프리미어리그 역사 속에 남아 있는 대표적인 사례였습니다.
리버풀 (2008-09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위) 승점: 90점
28승 6무 4패 득점: 68골 실점: 24실점 (골득실 +44)
리버풀(2위) 승점: 86점
25승 11무 2패 득점: 77골 실점: 27실점 (골득실 +50)
리버풀의 2008-09 시즌은 “패배하지 않았지만 우승하지 못한 시즌”이었습니다.
이 팀은 단 2패만을 기록하며 리그에서 가장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었고, 경기력 자체만 놓고 보면 충분히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전력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공격에서는 스티븐 제라드가 16골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자이자 리그 득점 순위 상위권에 올라 있었고, 페르난도 토레스(14골), 디르크 카윗(12골)이 공격을 지원하며 강력한 공격 라인을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리버풀이 2위에 머물 수밖에 없었던 결정적인 이유는 분명하게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바로 무승부의 누적이었습니다. 리버풀은 시즌 동안 무려 11번의 무승부를 기록하고 있었으며, 승리로 가져갈 수 있었던 경기들을 반복적으로 놓치고있었습니다.
특히 스토크 시티, 풀럼, 웨스트햄 등과의 경기에서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확보에 실패하고 있었고, 이 시기가 우승 경쟁에서 가장 중요한 분기점이 되게 됩니다.
또 하나의 결정적인 순간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이었습니다. 시즌 초반 안필드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1-2로 패배하며 승점을 내주고 맙니다.
이 경기에서 리버풀은 경기 내용에서는 크게 밀리지 않았지만, 결정적인 순간 실점을 허용하며 패배하게 됩니다. 반면 올드 트래퍼드 원정에서는 4-1 대승을 거두며 강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이미 시즌 초반 패배로 인해 흐름을 완전히 가져오지는 못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맞대결에서는 1승 1패로 균형을 이루었지만, 우승 경쟁의 흐름을 바꾸기에는 부족한 결과였습니다.
그리고 시즌 중반. 리버풀이 무승부를 반복하는 사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연승을 이어가며 승점을 꾸준히 쌓아가고 있었습니다.
이 시기에 벌어진 승점 차이는 시즌 막판까지 좁혀지지 않으며, 결국 우승의 향방을 결정짓는 요소가 되었습니다.
리버풀은 시즌 막판까지 좋은 흐름을 유지하며 추격을 이어가고 있었지만, 초반과 중반에 잃어버린 승점, 맞대결에서 확실한 우위 확보 실패, 무승부로 인한 누적 손실 이 세 가지 요소가 겹치며 결국 준우승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이 시즌은 “패배보다 무승부가 더 치명적이었던 사례” “경기력은 우승팀 이상이었지만 결과로 이어지지 못한 팀”으로 프리미어리그 역사 속에 남아 있는 대표적인 시즌이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 (2019-20시즌)
리버풀(1위) 승점: 99점
32승 3무 3패 득점: 85골 실점: 33실점 (골득실 +52)
맨체스터 시티(2위) 승점: 81점
26승 3무 9패 득점: 102골 실점: 35실점 (골득실 +67)
맨체스터 시티의 2019-20 시즌은 “공격은 완벽했지만 우승 경쟁에서 밀린 시즌”이었습니다.
이 팀은 102골이라는 압도적인 득점력을 기록하며 리그 최강의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었고, 경기력 자체만 놓고 보면 여전히 정상급 팀이었습니다.
공격에서는 라힘 스털링이 20골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자이자 리그 득점 순위 상위권에 올라 있었고, 세르히오 아게로(16골), 가브리엘 제주스(14골)가 공격을 지원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케빈 더 브라위너는 13골 20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도움 1위를 차지하고 있었고, 팀 공격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맨체스터 시티가 2위에 머물 수밖에 없었던 결정적인 이유는 시즌 초반부터 명확하게 나타나고 있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초반 승점 손실이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노리치 시티에게 2-3으로 패배했고, 울버햄튼과의 경기에서도 0-2 패배를 기록하며 예상하지 못한 승점 손실을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이 시기에 리버풀은 연승을 이어가며 빠르게 승점 격차를 벌리고 있었고, 맨시티는 추격하는 입장으로 밀리게 됩니다.
또 하나의 결정적인 순간은 리버풀과의 맞대결이었습니다.
안필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는 1-3으로 패배합니다. 이 경기에서 맨시티는 점유율과 경기 내용에서는 밀리지 않았지만, 빠른 전환 상황에서 실점을 허용하며 흐름을 내주게 됩니다.
반면 에티하드에서 열린 두 번째 맞대결에서는 맨체스터 시티가 4-0 대승을 거두며 강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이 승리는 이미 리버풀이 우승을 사실상 확정지은 이후였으며, 시즌 흐름을 바꾸기에는 늦은 결과였습니다.
결국 이 시즌에서 맨체스터 시티는 초반 약팀 상대로의 승점 손실 (노리치 2-3 패배 등), 리버풀과의 첫 맞대결 패배 (1-3), 시즌 초반 격차를 좁히지 못한 흐름. 이 세 가지 요소가 겹치며 우승 경쟁에서 밀리게 되었습니다.
리버풀은 시즌 초반부터 압도적인 흐름을 유지하며 독주 체제를 구축하고 있었고, 결국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짓게 되었습니다.
이 시즌은 “초반 흐름이 모든 것을 결정한 시즌” “득점은 최고, 그러나 균형과 타이밍에서 밀린 팀” 으로 프리미어리그 역사 속에 남아 있는 사례였습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준우승은 단순한 실패가 아니었습니다. 이 팀들은 때로는 우승팀보다 더 강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었으며, 더 깊은 이야기를 남기고 있었습니다.
완벽했지만 부족했던 순간, 마지막까지 놓지 않았던 도전, 그리고 그 속에서 만들어진 이야기들. 결국 이들은 정상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프리미어리그를 가장 극적으로 만든 팀들이었습니다.